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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혐오 전시물 한성대, 욱길기 재학생 제적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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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욱일기 조센징 전시 제적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마음이 무거워지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어요. 😢 바로 한성대학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전시물 논란과 그 결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교내 건물에 욱일기를 형상화한 그림과 함께 '조센징' 같은 정말 듣기 힘든 혐오 발언이 적힌 전시물이 무단으로 설치되었는데, 학교 측에서 이 학생에게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적' 처분을 내렸다는 소식이 있었거든요.

정말이지, 이런 일이 우리 대학가에서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어요. 게다가 학교의 조치가 아주 단호했다는 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셨을 것 같아요. 이번 사건이 어떻게 벌어졌고, 학교는 어떤 조치를 취했으며, 우리 사회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해요.

대체 무슨 전시였길래?!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월 3일 밤 11시쯤 한성대학교 교내 건물에 설치된 한 전시물 때문이었어요. 문제는 이 전시물의 내용이 정말 충격적이고 심각했다는 점이죠.

충격적인 전시 내용들

그 문제의 전시물에는 여러 가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요소들이 담겨 있었어요.

  • 욱일기와 태극기의 섬뜩한 조합: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뒤섞인 듯한 그림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욱일기는 과거 제국주의 일본의 침략 전쟁에 사용된 깃발로, 우리 국민들에게는 고통과 치욕의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상징이에요. 이런 깃발을 우리 국기와 함께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역사 인식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죠.
  • 노골적인 혐오 발언, '조센징': 전시물에는 '조센징',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와 같은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혐오 발언이 적혀 있었어요. '조센징'은 일제강점기 일본이 한국인을 비하하며 불렀던 멸칭입니다. 이 단어가 사용된 것만으로도 전시의 의도가 매우 악의적이었음을 알 수 있어요. 이는 명백한 인종차별적 혐오 표현입니다.
  • 성차별적이고 부적절한 망언: 더 나아가 다른 전시물에는 "조선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유일한 나라. 그런데도 나는 외친다. 예쁜 아이돌과 예쁜 여배우 그리고 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를 임신시켜 유전자 남기고 싶다"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해요. 이건 단순히 역사 왜곡이나 혐오를 넘어선 심각한 성차별적, 성희롱적 발언이죠.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표현이 대학이라는 상아탑에 걸렸다는 사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정말이지, 이게 2025년에 벌어진 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였어요! 😨

한성대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

이런 문제가 있는 전시물이 교내에 걸렸다는 것을 인지한 한성대학교 측은 정말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사건 발생부터 최고 수위 징계까지

학교는 문제의 전시물을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해당 학생에게 철거를 요청했고, 학생은 이를 철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낼 문제는 아니었죠!

  • 즉각적인 조사 착수: 다음 날인 6월 4일, 한성대는 곧바로 사건 관련 조사위원회를 꾸렸어요. 이 조사위원회에서는 당사자인 학생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는 등 사건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학이 이런 민감한 사안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해요.
  • 최고 수위 징계 결정: 그리고 약 한 달 후인 7월 4일, 한성대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는 바로 '제적' 처분이었어요! 제적은 대학에서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로, 사실상 학교에서 영구적으로 떠나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미승인 전시물의 무단 설치, 그리고 그 내용이 담고 있는 혐오와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학교가 엄중하게 판단한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학교 측은 이번 징계를 통해 혐오 표현과 역사 왜곡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단순 일탈? 우리 사회의 민낯?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어요.

사회적 공분과 전문가의 목소리

이번 한성대 사건은 단순한 대학생 한 명의 일탈로만 치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님도 이번 사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셨어요.

  • 반복되는 욱일기 논란들: 서 교수님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욱일기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벤츠 차량에 욱일기를 붙이고 다니는 운전자, 욱일기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 타는 라이더, 그리고 현충일 부산 아파트에 대형 욱일기가 걸렸던 사건 등을 언급하시면서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하셨어요. 정말 생각보다 자주 이런 일들을 마주하는 것 같아요. 😥
  • 일본에게 명분을 줄 우려: 서 교수님은 이런 일들이 자꾸 발생하면 일본 측이 욱일기 사용에 대한 명분을 얻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욱일기 사용에 둔감해지거나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주게 되면, 국제사회에서 욱일기 퇴치 운동을 벌이는 우리의 목소리에 힘이 빠질 수 있다는 거죠. 이건 정말 중요한 지적이라고 생각해요.
  • 처벌법 제정의 필요성: 그렇기 때문에 서 교수님은 이러한 사건들을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관련 처벌법을 조속히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욱일기 사용 자체를 직접적으로 처벌하는 법규가 미비한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공공장소에서의 전시나 상징물 사용에 대한 논란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요. 이런 사건들을 막기 위해서는 법적인 제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어요.

왜 이런 일들이 반복될까요?

이번 한성대 사건처럼 역사 왜곡이나 혐오 표현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 부족한 역사 및 시민 의식 교육: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역사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타인에 대한 존중,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윤리 의식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무지나 왜곡된 인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워요.
  • 온라인 혐오 문화의 만연: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 공간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나 극단적인 주장, 그리고 각종 혐오 표현이 쉽게 퍼져나갑니다. 이런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혐오 표현에 대한 감수성이 무뎌지거나, 심지어 이를 당연하게 여기거나 오프라인으로까지 표출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조센징' 같은 표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사용되는 혐오 표현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분석도 있어요. 혐오 표현은 특정 집단에게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랍니다.
  • 표현의 자유와 책임의 경계: 대학이라는 공간은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 자유는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공동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책임감 있는 태도 안에서 발휘되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처럼 명백한 역사 왜곡과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를 담은 표현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요.

교육의 중요성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바로 교육입니다.

  • 올바른 역사 교육 강화: 우리 역사, 특히 아픈 역사에 대한 올바르고 깊이 있는 교육이 필요해요. 단순히 사실 암기를 넘어, 역사적 사건들이 현재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역사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 미디어 리터러시 및 비판적 사고 함양: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가짜 뉴스와 혐오 표현을 걸러내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 즉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어떤 정보가 올바른 것인지, 어떤 표현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공동체의 역할

대학 공동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도 많아요.

  • 혐오 표현에 대한 단호한 대응: 혐오 표현이 보일 때 이를 무시하거나 방관하지 않고, 문제가 있음을 알리고 개선을 요구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대학은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 혐오 표현을 용납하지 않는 분명한 원칙과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죠.
  • 법적, 제도적 개선 노력: 서경덕 교수님의 말씀처럼, 욱일기 사용이나 특정 집단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 표현에 대한 법적 처벌 규정을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는 문제 행위를 예방하고 재발을 막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이러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함께 지켜보고 참여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번 한성대 사건은 우리 사회의 민감한 부분을 다시 한번 건드린 안타까운 일이었어요. 하지만 학교가 단호하게 최고 수위 징계를 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문제 의식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희망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역사에 대한 존중, 타인에 대한 배려, 그리고 책임감 있는 표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더 밝고 긍정적인 소식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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